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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컴퓨터] 블루투스 헤드폰 케니스 헤드블루2 써보니
 글쓴이 : 비에르쥬
조회 : 23,218  
   http://trendsavvy.net/80210207522 [8198]

블루투스 헤드폰 케니스 헤드블루2 써보니 by 비에르쥬

안녕하세요 비에르쥬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스펙과 기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오히려 기본적인 기능에 더욱 충실해야하는 아이러니한 시기에 봉착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적인 MP3P 시장을 사실상 거의 잠식하다시피 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효용 가치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홍콩의 전문 사운드 브랜드인 '헤드블루2'는 무난한 음질과 심플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접 이 제품을 써보고 스마트 하이파이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헤드폰의 매력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체적인 패키지 색상은 블랙이며 케니스를 상징하는 컬러인 블루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NFC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헤드폰이고요.



 

케이스를 개봉하니 남자 3명이 해변을 향해 돌진하는 이미지와 Listen to your heart!라는 문구가 시선을 끄는군요. 스타일리시한 컨셉의 블루투스 헤드폰인 만큼 내부 패키징까지도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주렁주렁 케이블을 달고 있어야 하는 점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유선 헤드폰과 달리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은 파티와 같은 곳에서 자유분방함을 상징하는 매개체인 만큼 이렇게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컨셉이 잘 어울릴 수밖에요.

 

 


 

▲ 케니스 헤드블루2는 폴딩 방식 덕분에 좁은 공간 내에서도 아주 콤팩트하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네요.

 



 

헤드폰 하우징과 헤어밴드 부분은 블랙 하이그로시 처리가 되어 있으며 바디 부분은 무광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전작과 다르게 귀를 모두 덮는 밀폐형 헤드폰 타입인데 착용감과 차음성에 대한 부분을 케니스 측에서 좀 더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군요. 비록 모서리 부분에 라운드 처리가 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인데 다른 헤드폰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좋은 점수를 줄만 합니다. 헤드밴드는 겉으로 보기에 다소 딱딱해 보이지만 푹신한 패딩 처리가 되어 있어 장기간 착용 시에도 압박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 상하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여 사람마다 천차만별인 머리 크기를 감안하여 본인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 L(좌측), R(우측) 방향 표시도 되어있고요

 

 



케니스 헤드블루2 헤드폰 하단을 살펴보니 블루투스 무선 방식을 지원하고 있지만 유선 이어폰으로 연결해서 쓸 수 있는 3.5mm 이어잭 단자가 보입니다. 또한 마이크로USB 충전 단자, 통화가 가능한 MIC가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체적인 마감 또한 상당히 깔끔하고 전작에서 다소 오동작이 많아 불편하다는 피드백이 있었던 LED 터치 방식 대신 물리적인 버튼 방식으로 개선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유닛 부분에는 컨트롤 패널이 제공되는데 정가운데에 위치한 다기능 버튼은 전원 On/Off은 물론, 블루투스 페어링 활성화 또한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또한 각 모서리에는 볼륨 조절, 이전곡/다음곡 이동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도 상당히 심플한 편이기도 하고 유저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조작법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 뿐만 아니라 다기능 버튼을 통해 전화 받기/다시 걸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니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도 블루투스 헤드폰 케니스 헤드블루2는 나름 쓸만한 활용성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서 켜보니 제품의 상태를 여성의 목소리로 알려줍니다. 물론 글로벌 버전이라서 다소 어색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고유한 특색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처음에는 블루투스 페이링 단계가 필요하니 다기능 버튼을 길게 눌러 빨간색-파란색 LED가 깜박깜박 거리는 상태로 만들어 놓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여 'Headblue2' 장비와 연동하도록 합니다. 한 번만 페어링 해놓으면 다음부터는 기기 전원만 켜도 자동으로 연결되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틈틈히 충전은 내놓아야 한다는 점은 유선 헤드폰을 써왔던 분들은 유념해야 하고요.

 

 




​▲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하이그로시 블랙, 즉 유광으로 되어 있어 지문이 다소 잘 묻는다는 점이 다소 아쉽기는 하네요

​최신 블루투스 4.0 규격과 NFC를 동시에 지원하면서도 배터리의 문제가 있을 때는 3.5mm 이어폰이나 오디오 장비와 연결해서 유선 방식으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쓸 수 있어 유저의 선택권을 보다 넓게 해줍니다. 케니스 측에 의하면 완충 시 음악 감상은 최대 30시간까지 가능하니 2일 정도는 무난히 쓸 수 있고요. 2대까지의 스마트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기능과 노이즈 없이 깔끔한 음질로 들려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신 코덱인 apt-X을 지원하여 플랫하면서도 깔끔한 음향을 보여줍니다.

물론 무선 방식인 만큼 유선 헤드폰에 비해 음질적으로 크게 특출나다고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나마 무난한 음 분리를 보여주는 중저음과 밀폐형 타입 특유의 차음성 그리고 확실히 개선된 조작성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고요. 음질 좋은 헤드폰 보다는 전화 통화 시 노이즈를 줄이고 깔끔한 통화를 할 수 있는 6세대 CVC 노이즈리덕션 듀얼마이크를 사용한 스마트폰에 특화된 블루투스 헤드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장부터 캐주얼한 복장에도 잘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모던한 미니멀리즘 디자인 역시 무시 못할 구매 요인이라고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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